구미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서 불..대응 2단계 진화 중

한승희 기자 2022. 10. 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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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 있는 한 플라스틱제품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관계자 신고를 받고 오후 5시 3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6시 15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11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공장 직원 200여 명 중 130여 명은 대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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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 있는 한 플라스틱제품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오후 5시 25분 구미시 구포동 한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관계자 신고를 받고 오후 5시 3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6시 15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11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고, 대응 2단계 때는 인접한 소방서 대여섯 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합니다.

진화를 돕기 위해 구미소방서 외에 인근 김천, 칠곡, 의성 소방인력이 출동했고 경주 지역 2만ℓ짜리 물탱크가 투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공장 직원 200여 명 중 130여 명은 대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로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도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3명이 화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또 공장에 난 불이 인근 건물로 옮겨붙는 것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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