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활 힘들다" 광주서 여고생 숨진 채 발견

박경우 2022. 10. 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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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한 여고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추정케하는 쪽지를 남기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고교 2학년인 A(17)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하지만 A양은 '학교생활이 힘들었다'는 취지의 쪽지를 가족에게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청은 A양이 쪽지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학교 폭력 관련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한 뒤, 관련 정황이 나오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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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추정 쪽지 남겨
광주경찰청 전경

광주광역시에서 한 여고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추정케하는 쪽지를 남기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고교 2학년인 A(17)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 신고를 받고 경찰은 현장 조사를 했지만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A양은 '학교생활이 힘들었다'는 취지의 쪽지를 가족에게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청은 A양이 쪽지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학교 폭력 관련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한 뒤, 관련 정황이 나오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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