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길고 효율 높다는 LED 전구, 성능은 제품마다 '제각각'

박언 2022. 10. 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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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형광등보다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은 장점 때문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LED 전구를 많이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품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전구를 구매하러 가면 직원이 권하는 제품을 선택할 때가 많은데요.

효율이 높은 LED전구를 사용했을 경우 최대 39%의 에너지가 절감되는 등의 다양한 효과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LED 전구 12개 제품을 비교 시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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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형광등보다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은 장점 때문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LED 전구를 많이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품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전구를 구매하러 가면 직원이 권하는 제품을 선택할 때가 많은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12개 제품을 비교 시험했는데, 핵심 성능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밝고 수명이 긴 것은 물론 에너지와 탄소배출량도 절감하는 LED전구.

효율이 높은 LED전구를 사용했을 경우 최대 39%의 에너지가 절감되는 등의 다양한 효과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LED 전구 12개 제품을 비교 시험했습니다.

에너지소비 효율을 따져본 시험에서는 제품 간 최대 1.6배의 차이가 났습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GE의 시험 제품 광효율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8개 제품은 양호, 루미앤과 온리프라이스는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그래픽>
//밝기는 제품별로 877lm에서 1,461lm으로 최대 1.6배 차이를 보였습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가 가장 밝았고, 루미앤의 시험 제품이 어두웠습니다.//

<그래픽>
//얼마나 넓은 범위를 비출 수 있는지를 확인한 지향각 분석에서는 제품 간 최대 1.3배 차이가 났습니다.//

빛의 깜박임 정도를 보는 플리커는 오스람과 필립스 시험 제품이 우수했습니다.

반면 노브랜드와 루미앤, 번개표, 온리프라이스 등 4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플리커가 커 눈의 피로도를 가중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양종철 / 한국소비자원 전기전자팀장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수명 성능이나 에너지 효율에도 관심이 많지만, 플리커 즉, 빛의 깜박임 정도가 적은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는데, 해당 업체는 개선 조치를 완료했거나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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