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8% 코앞..눈덩이 부담 줄일 대책 시급

장원석 2022. 10. 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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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2년새 다섯 배나 올랐는데요.

변동금리도 최고 6% 후반대로, 2년새 2배이상 올랐습니다.

<그래픽> 지난해 말, 변동금리로 2억원의 주담대를 받은 대출자들의 월이자 최대 상환액은 현재 113만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4%가 늘었습니다.

<그래픽>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조정하고 있지만,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년새 5배나 올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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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2년새 다섯 배나 올랐는데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내 8%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최고 7%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13년만에 7%대에 진입한 겁니다.

변동금리도 최고 6% 후반대로, 2년새 2배이상 올랐습니다.

<인터뷰>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자
"은행에서 받은 대출이 금리가 올라가다 보니까, 소비할 수 있는 생활비가 줄어가는 입장이어서 부담됩니다."

<그래픽>
지난해 말, 변동금리로 2억원의 주담대를 받은 대출자들의 월이자 최대 상환액은 현재 113만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4%가 늘었습니다.

<그래픽>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조정하고 있지만,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년새 5배나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담대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요건을 이달 6일부터 완화합니다.

기존 주택시세 3억원 1주택자들에게 공급하던 안심대출을 4억원 1주택자까지 확대했습니다.

금리는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의 절반인 3% 후반대입니다.

<인터뷰>조재현 / NH농협은행 충북영업부 가계여신담당
"부부합산 소득요건이 7천만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최대 대출한도는 2억 5천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청주지역 아파트 평균가격은 현재 2억 4천만원선입니다.

때문에 지역에서 안심전환대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택시세보다 개인대출자격 완화를 검토할 시기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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