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 정수한 폭언에 눈물→연락처 차단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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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정수한의 말이 배누리에게 비수가 돼 꽂혔다.
4일 방송된 KBS1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이영이(배누리)가 아침부터 꼬이는 듯한 하루를 회상했다.
이영이는 "지가 못나 공부 못하는 걸 누구한테... 비겁한 새끼. 내가 지한테 어떻게 했는데"라며 참던 눈물을 끝내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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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내 눈에 콩깍지' 정수한의 말이 배누리에게 비수가 돼 꽂혔다.
4일 방송된 KBS1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이영이(배누리)가 아침부터 꼬이는 듯한 하루를 회상했다.
장경준(백성현)에게 세탁비로 현금 10만 원을 준 이영이는 발목에 감은 붕대를 고쳤다. 그러면서 앞서 김도식(정수한)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렸다.
김도식은 이영이에게 "우리 형이 너만 안 만났어도 그렇게 황당하게 죽지도 않았을 거고, 엄마가 나한테 형대신 의사 되라고 들들 볶지도 않았을 거다. 내가 잘 돼 형 몫까지 해야 한다. 성공해야 한다. 그놈의 성공. 그게 얼마나 숨 막히는지 네가 아냐"며 소리 질렀던 것.
이영이는 "지가 못나 공부 못하는 걸 누구한테... 비겁한 새끼. 내가 지한테 어떻게 했는데"라며 참던 눈물을 끝내 흘렸다.
이영이는 허공을 향해 "오빠 정말 미안하다. 오빠 동생한테 할 만큼 했다"며 김도식의 연락처를 차단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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