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소방대 이전에 서울시 예비비 11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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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옮겨가면서 청와대 안에 있던 소방대 이전에 서울시 예산이 11억원 이상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이 청와대 소방대 상급기관인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전 후속 조치로 청와대 소방대가 이전하면서, 서울시 예비비 11억 4천9백여만 원이 사용됐습니다.
청와대 소방대는 10층 건물인 용산 대통령실 특성을 고려해 고가 사다리차와 화학차, 소형 펌프차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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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옮겨가면서 청와대 안에 있던 소방대 이전에 서울시 예산이 11억원 이상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이 청와대 소방대 상급기관인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전 후속 조치로 청와대 소방대가 이전하면서, 서울시 예비비 11억 4천9백여만 원이 사용됐습니다.
사무실과 대기실, 소방차고 등을 설치하고, 비품 취득과 이사 등에 필요한 비용이라고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답변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함께 있었던 청와대와 달리 윤 대통령 취임 후 소방대 근무지가 용산 집무실과 한남동 관저 두 군데로 나뉘면서 필요한 소방인력과 장비도 추가됐습니다.
용산 집무실에 33명, 한남동 관저에 12명이 배치됐는데 기존보다 15명 늘어났습니다.
청와대 소방대는 10층 건물인 용산 대통령실 특성을 고려해 고가 사다리차와 화학차, 소형 펌프차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청와대 경호부대인 101, 202경비단 이전 때도 경찰청이 급식비 예산 등 15억 여 원을 전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1391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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