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정부조직법 개편안 곧 제출" 주호영 "의원 입법으로도 발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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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편안과 관련해 "법안을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당정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야당에도 말씀을 드리고 법안을 곧 제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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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편안과 관련해 "법안을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당정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야당에도 말씀을 드리고 법안을 곧 제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관계 부처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부처별 회의록을 공유해달라는 용 의원 요청에 "회의록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다면 당연히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여가부를 폐지하는 대신 보건복지부 내에 차관급 여성가족 본부를 신설해 여가부의 주요 기능을 이관하는 방안 등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이번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감 기간에 개편안이 발표될 수 있다"며 "12월 9일에 정기국회를 마치고 나면 내년 2월로 넘어가 너무 늦어지니 가급적 빨리하고 정기국회 내 결론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원칙적으로는 정부입법으로 해야 맞는데, 시간이 없고 사정이 있다면 의원입법으로도 정부조직법 발의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충환 기자 (violet199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392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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