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병역은 공정의 문제..BTS 군복무가 바람직"

장윤희 2022. 10. 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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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 국정감사에서는 입대 시기가 다가온 방탄소년단, BTS에 대한 병역 특례 문제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공정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BTS가 군대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단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BTS의 맏형 '진'은 1992년 12월생입니다.

올해 말까지 입영 연기를 신청한 상태로, 법이 바뀌지 않는 이상 내년 초 입영 통보를 받게 됩니다.

진을 시작으로 BTS 멤버들의 입대 시기가 줄줄이 다가오면서 병역 문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BTS 멤버들이 입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위선양과는 별개로 병역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윤후덕 /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년 내 (대중예술인 병역특례)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고들 하십니다. 장관님, 이 개정안 여기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이종섭 / 국방부 장관> "저희들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이것은 병무의무 이행의 공정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BTS 멤버들도 군 복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앞서 이 장관은 BTS가 군대에 가는 게 인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여론조사에 대해선 '국민의 뜻이 어떤지 보겠다'고 밝혔는데 이보다 더 선명한 입장을 보인 것입니다.

현재 국회에는 BTS와 같은 대중예술인에게 병역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여러 건 계류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국회에서 병역법이 개정되면 그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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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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