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조규홍 복지부 장관 임명 재가..與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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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일 임명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복지사각 지대 해소 및 코로나19 등 보건복지 현안 해결 및 국정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보건복지부 제1차관으로 임명돼 복지 등 업무를 총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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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임명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복지사각 지대 해소 및 코로나19 등 보건복지 현안 해결 및 국정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보건복지부 제1차관으로 임명돼 복지 등 업무를 총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대변인은 또 "오랜 시간 공직을 수행하며 다양한 업무를 다뤄본 통찰력을 바탕으로 연금개혁이라는 대한민국 미래가 달린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양 대변인은 이어 "긴 기간 보건복지부 장관의 공석에 걱정이 많으셨을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며, 국민의힘은 신임 장관과 함께 국민을 위한 보건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조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
조 후보자는 30여년간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를 거친 재정관료 출신이자 예산전문가다.
경남 함안 출신인 조 후보자는 중앙대사대부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원과 기획예산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지낸 '예산통' 관료다.
지난 5월9일 기획조정·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복지부 1차관에 임명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해오다 지난 9월7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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