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주부습진으로 오해하기 쉬운 한포진..극복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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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은 치료가 까다로운 피부 질환 중 하나이다.
한포진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규칙한 수면 습관,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 변화, 그리고 면역 체계의 이상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과 발은 외부와 접촉이 잦은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한포진은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습관 관리도 함께해야 한다.
한포진, 생활 속 관리방법1. 가급적 손과 발에 물이 닿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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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은 치료가 까다로운 피부 질환 중 하나이다. 주로 손, 발에 발생하기 때문에 주부습진이나 무좀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이 둘과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포진 초기에는 투명하고 작은 수포가 나타나고 가려움이 동반된다. 이후 증상이 악화되면서 수포가 합쳐져 크기가 커지거나 붉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변한다. 또 수포가 터지면 진물과 가피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포진을 오래 방치할 경우 색소 침착, 태선화, 그리고 손발톱의 변형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기를 권장한다.
한포진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규칙한 수면 습관,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 변화, 그리고 면역 체계의 이상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한포진의 발병 원인을 인체 내부의 순환 장애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보고 있다. 이에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하여 면역력과 신체 조절 능력을 높이는 한약 치료를 시행하고, 염증을 배출하고 피부를 재생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침, 약침, 뜸, 외용제 치료 등을 시행한다.
손과 발은 외부와 접촉이 잦은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한포진은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습관 관리도 함께해야 한다. 아래와 같은 방법을 참고하여 일상 속에서 한포진을 예방하고 관리하기를 바란다.
한포진, 생활 속 관리방법
1. 가급적 손과 발에 물이 닿지 않는 것이 좋다. 물이 닿은 후에는 충분히 건조해 주어야 한다.
2. 자극이 되는 세제의 사용은 피한다. 불가피하게 세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일회용 비닐장갑이 아닌 면장갑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3.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해결해 주는 것이 도움된다.
4. 충분한 수면을 하여 적절한 신체 밸런스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5. 금연과 금주를 생활화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철윤 원장 (한의사)
김철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전문가 대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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