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전 비용 1조원' 민주당 주장 반박.."사실과 다른 내용"

이기주 kijulee@mbc.co.kr 2022. 10. 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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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대통령실 이전비용이 1조원에 달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진상규명이라는 미명하에 국민들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이전 비용'에 대해서도 "합참 이전은 '전·평시 지휘체계 일원화'를 통한 작전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과거 정부부터 군내에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어 온 사안"이라며 "'합참 이전 비용'을 대통령실 이전비용에 포함시켜 마치 불필요한 비용이 낭비되는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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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대통령실 이전비용이 1조원에 달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진상규명이라는 미명하에 국민들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에서 시작했다'고 주장하는 '용산공원 임시개방'은 2020년 7월 문재인 정부 당시 '장교숙소 5단지'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온 사업"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실적으로 홍보까지 한 사업을 갑자기 윤 대통령 흠집 내기로 뒤엎는 모습에 대해 국민께서 냉정하게 평가하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군 잔류기지 이전 여부'도 한미주둔군지위협정 SOFA에 따라 한미가 상호존중 원칙 하에 협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대통령실 이전을 이유로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며 "잔류기지 이전 논의는 대통령실 이전과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합참 이전 비용'에 대해서도 "합참 이전은 '전·평시 지휘체계 일원화'를 통한 작전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과거 정부부터 군내에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어 온 사안"이라며 "'합참 이전 비용'을 대통령실 이전비용에 포함시켜 마치 불필요한 비용이 낭비되는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영빈관 사업 예산이 내년 예산안에 살아있다'는 민주당 주장 역시 사실을 호도하는 주장"이라며 "하나의 특정 사업 철회를 이유로 별도의 수정예산안을 제출하는 것은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오히려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389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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