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조규홍 복지장관 임명 재가
고득관 2022. 10. 4. 19:48
윤석열 대통령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4일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국회가 오늘 오후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합의 처리했다. 조 후보자가 과거 국제기구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으면서 동시에 억대의 공무원 연금을 받은 사실 등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인사청문회의 문턱을 넘는 데 성공했다.
조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복지장관 후보자다. 앞서 지명됐던 정호영, 김승희 전 후보자는 각종 논란으로 사퇴했고, 이에 새 정부 복지부 수장 자리는 5개월간 공석이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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