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연극상' 류주연 연출가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상열연극사랑회(대표 한보경)는 4일 '제24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연출가 류주연(51) 극단 산수유 대표를 선정해 발표했다.
김상열연극상 심사위원회는 "최근 류 연출은 일상의 균열을 들여다보되 그 시선이 점차 사회와 역사로 확장되는 중"이라면서 "그 시선 속에 한국 근대사와 자본주의의 모순, 방사능 유출 등 환경파괴의 문제가 평범한 일상에 불쑥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상열연극사랑회(대표 한보경)는 4일 ‘제24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연출가 류주연(51) 극단 산수유 대표를 선정해 발표했다.
김상열연극상 심사위원회는 “최근 류 연출은 일상의 균열을 들여다보되 그 시선이 점차 사회와 역사로 확장되는 중”이라면서 “그 시선 속에 한국 근대사와 자본주의의 모순, 방사능 유출 등 환경파괴의 문제가 평범한 일상에 불쑥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 연출은 <경남 창녕군 길곡면>, <기묘여행>, <12인의 성난 사람들>, <공포가 시작된다> 등의 번역극과 <고비>, <누란누란>,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등의 창작극을 연출했다. 극단 백수광부에서 10년간 배우와 조연출로 활동하다 2008년 극단 산수유를 창단했고, 2011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2019 영희 연극상 등을 수상했다.
제18회 김상열연극장학금 수혜자로는 김태호(중앙대 연극학과 4학년)씨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대학로 김상열연극사랑의집에서 열린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건희, 이번엔 ‘위조’ 의혹…“골프장 자료→디자인 논문 둔갑”
- 고교생 ‘윤석열차’ 수상에 경고한 문체부…“표현의 자유 침해”
- 북한, ‘괌 타격’ 미사일 능력 입증…2017년 위기 재현되나
- 윤 대통령과 너무 다르다…‘준비 안 된 리더’ 현종의 자기책망
- 대통령실 이전비 1조원 질타에…추경호 “계산 납득 안 돼”
- 서울 심야택시, 타자마자 1만원?…‘호출료’ 최대 5천원 인상
- 노동부, 시민단체 자료 가져다 ‘노란봉투법 근거’ 실태조사
- [유레카] 파운드화 위기 부른 ‘바보 프리미엄’, 영국만일까
- 김문수 취임 일성이…“노란봉투법·박근혜 탄핵, 문제 많다”
- 유전독성 물질 ‘THB’ 들어간 염색샴푸, 모다모다 외 13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