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휴대전화 유리필름 제조공장서 불..대응 2단계 진화 중

우성덕 2022. 10. 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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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구미 구포동의 한 휴대전화 유리필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 = 경북소방본부]
경북 구미의 한 휴대전화 유리필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께 구미시 구포동 한 휴대전화 유리필름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사망자는 없으며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3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직후 공장에 있던 직원 130여 명도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관계자 신고를 받고 오후 5시 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6시 1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11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으로 대응 2단계 때는 인접한 소방서 대여섯 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진화를 돕기 위해 구미소방서 외에 인근 김천, 칠곡, 의성 소방인력이 출동했고 경주 지역 2만ℓ짜리 물탱크가 투입돼 진화를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구미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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