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재가
장연제 기자 2022. 10. 4. 19:37
윤석열 대통령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4일) "국회가 조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조금 전 조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예산조정분과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거쳤습니다.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복지부 제1차관으로 임명돼 복지와 인구 정책을 총괄해왔습니다.
조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복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이 가운데 처음으로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앞서 정호영, 김승희 전 후보자는 국회 검증 단계에서 도덕성 논란 등이 불거져 자진 사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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