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복지수장에 조규홍..차관 넉 달 만에 장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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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조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첫 복지부 수장이자, 복지부 제1차관으로 임명된 지 넉 달 만에 장관으로 승진한 사례가 됐다.
앞서 정호영·김승희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하면서 복지부 장관 공백 상태가 132일째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조 후보자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복지부 국정감사에 제1차관이 아닌 장관 자격으로 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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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조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첫 복지부 수장이자, 복지부 제1차관으로 임명된 지 넉 달 만에 장관으로 승진한 사례가 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국회가 오늘 오후 조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조금 전 조 후보자를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앞서 정호영·김승희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하면서 복지부 장관 공백 상태가 132일째 이어져 왔다.
복지위는 경과보고서에서 "적격, 부적격 의견이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응과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각종 보건복지 분야 현안이 산적해 있고, 앞서 2명의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한 데 따른 장관 공백이 130일 이상 장기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후보자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복지부 국정감사에 제1차관이 아닌 장관 자격으로 설 수 있게 됐다. 복지위는 5~6일 양일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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