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휴대폰 부품업체서 대형 화재.. 소방관 3명 화상

추종호 2022. 10. 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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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북 구미시 구포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쯤 구미 4공단 LCD용 편광판 필름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38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오후 6시 15분에 대응 2단계로 격상해 경북도 소방인력 102명과 차량 41대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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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인력 102명, 소방차량 41대 투입
4일 화재가 발생한 경북 구미시 구포동 한 공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4일 경북 구미시 구포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쯤 구미 4공단 LCD용 편광판 필름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38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오후 6시 15분에 대응 2단계로 격상해 경북도 소방인력 102명과 차량 41대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대응2단계는 인근 5~9곳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소방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 연소 확대 저지 및 방어선 구축에 나섰다.

4일 오후 5시 25분쯤 경북 구미시 구포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재난본부 제공

이날 오후 7시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관 3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 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3,7541.41㎡ 규모로 LCD용 편광판 필름을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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