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현대모비스 4강 이끈 이우석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얻은 값진 승리"

통영/조영두 2022. 10. 4. 1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우석이 현대모비스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은 4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D조 예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우석을 앞세운 현대모비스는 92-83으로 승리, 득실차에서 앞서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우석은 경기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 멋진 더블 클러치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4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통영/조영두 기자] 이우석이 현대모비스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은 4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D조 예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우석을 앞세운 현대모비스는 92-83으로 승리, 득실차에서 앞서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우석은 “우리 팀 모두가 투지 있게 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얻은 값진 승리였다. 내가 이른 시간에 파울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갔는데 (김)태완이나 (이)대성이 형 수비를 해준 (김)영현이 형이 잘해줬다.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고, 잘 버텨줘서 감사할 따름이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현대모비스가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8점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이우석은 경기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 멋진 더블 클러치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4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

“정말 한 골이 간절했다. 마지막까지 잘했는데 지면 아쉽지 않나. 이겨도 떨어지는 거기 때문에 득점이 필요했다. 레이업 올라갈 때 그 어느 때보다 집중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이우석의 말이다.

현대모비스의 4강전 상대는 창원 LG다. 양 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쌍둥이 형제 조동현, 조상현 감독은 컵대회에서 지략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우석은 컵대회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승우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우석은 “조상현 감독님이 예선에서 2승을 가져가셨다. 그걸 보면서 ‘우리 감독님 자존심 상했겠구나’라는 생각을 들었다. LG와 붙게 됐으니 꼭 이겨서 감독님 기를 살려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내가 (이)승우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데 거기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내 플레이가 안 나온다. 늘 하던 대로 경기에 임하면 승우와 좋은 맞대결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_김경태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