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에 '양자역학' 아스페·클라우저·자일링어
장연제 기자 2022. 10. 4. 19:17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양자역학 분야 연구자인 알랭 아스페, 존 F. 클라우저, 안톤 자일링어 등 세 사람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현지시간 4일 기자회견에서 이들 3명에게 양자컴퓨터 등 양자 정보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크로나(13억여 원)가 지급됩니다. 이번 수상자 3명은 상금을 나눠 받게 됩니다.
앞서 전날에는 스웨덴 출신 진화유전학자 스반테 페보 박사가 생리의학상을 받았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오늘 물리학상에 이어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상식은 관례대로 노벨의 기일(12월 10일)을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대체됐던 2020년과 2021년의 수상자들도 이번 시상식에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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