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에 양자역학 분야 연구 아스페·클라우저·차일링어 등 3명

김원배 2022. 10. 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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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양자역학 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이루고 양자정보과학 분야의 선구자가 된 프랑스의 알랭 아스페와 미국의 존 F. 클라우저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안톤 차일링거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양자역학에서 '벨 부등식 위배'라고 불리는 중요한 결과를 실험적으로 밝혀낸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수상 이유를 "얽힘이 있는 광자의 실험을 통해 '벨 부등식 위배'를 확인하고 양자정보과학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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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양자역학 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이루고 양자정보과학 분야의 선구자가 된 프랑스의 알랭 아스페와 미국의 존 F. 클라우저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안톤 차일링거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양자역학에서 '벨 부등식 위배'라고 불리는 중요한 결과를 실험적으로 밝혀낸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들은 이에 앞서 2010년에 이스라엘의 울프 재단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인 울프상의 물리학상을 공동으로 받았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현지시간 4일 기자회견에서 이들 3명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수상 이유를 "얽힘이 있는 광자의 실험을 통해 '벨 부등식 위배'를 확인하고 양자정보과학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벨상 상금은 천만 크로나, 우리 돈 약 13억 원이며, 이번 수상자 3명은 상금을 나눠 받게 됩니다.

노벨위원회는 5일에는 화학상, 6일에는 문학상, 7일에는 평화상, 10일에는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합니다.

앞서 3일에는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스웨덴의 스반테 페보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시상식은 관례대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을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대체됐던 2020년과 2021년의 수상자들도 이번에 함께 자리할 예정입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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