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기본적인 플레이부터 해야 해"

방성진 2022. 10. 4. 1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본적인 플레이부터 해야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가 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 MG새마을금고 KBL CUP 예선 D조 2차전 경기에서 83-92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3쿼터까지는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잘 막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우리 공격이 부진했고, 상대의 빠른 공격에 실점해 분위기를 내줬다. 이대성이 막힐 때나 승부처 상황에서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패턴을 다양화해야 한다. 아직은 맞춰가는 단계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할 수 있었다. 약이 된 경기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플레이부터 해야 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 MG새마을금고 KBL CUP 예선 D조 2차전 경기에서 83-92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와의 1차전을 7점 차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 9점 차 패배를 당하며 컵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가스공사에게는 아쉬운 결과였다. 4쿼터 중반까지 현대모비스와 시소게임을 펼쳤기 때문. 승부처 집중력이 현대모비스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마지막 3번의 공격에서 이대성(190cm, G)과 유슈 은도예(213cm, C)의 공격이 연이어 실패했던 것이 치명적이었다.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3쿼터까지는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잘 막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우리 공격이 부진했고, 상대의 빠른 공격에 실점해 분위기를 내줬다. 이대성이 막힐 때나 승부처 상황에서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패턴을 다양화해야 한다. 아직은 맞춰가는 단계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할 수 있었다. 약이 된 경기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원대는 28분 23초를 출전하며 16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깜짝 활약을 펼쳤다. 이대성과 정효근, 두 핵심 국내 선수들의 득점보다 많은 점수를 올렸다.

유도훈 감독은 ”이원대(183cm, G)와 벨란겔(177cm, G)의 공격력이 필요하다. 이원대는 작년보다 경기 경험 면에서 좋아졌다“며 칭찬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은도예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다. ”은도예는 공격에 대한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다. 높이와 트랜지션, 투맨 게임을 통한 활용도가 좋다. 좋았던 플레이와 나빴던 플레이 모두 볼 수 있었다. 잘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서, ”수비에서는 힘이 좋거나 외곽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에게 고전할 수 있다. 이때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은도예의 단점을 커버할 것이다. 할로웨이의 체력은 아직 50% 정도다. 이번 대회에서는 할로웨이의 체력을 올리는 것보다, 은도예의 활용도를 점검했다“며 은도예와 할로웨이의 장점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기본적인 플레이에 대해 강조했다. “기본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실력이 좋아도 의미가 없다. 간절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선수들이 경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점은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정규리그 1, 2라운드 정도는 맞춰가는 시간일 것이다. 이대헌(197cm, F)과 할로웨이의 움직임을 정립해야 한다. 벨란겔과의 호흡을 맞출 시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