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尹대통령 풍자 만화에 "학생이 정치 색깔 너무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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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4일 한국만화축제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이 전시된 것과 관련해 "학생이 정치적 색깔을 너무 드러낸 그림 아니냐"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국무총리 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인 '윤석열차'를 화면에 띄워 "이게 대한민국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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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박종홍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4일 한국만화축제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이 전시된 것과 관련해 "학생이 정치적 색깔을 너무 드러낸 그림 아니냐"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국무총리 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인 '윤석열차'를 화면에 띄워 "이게 대한민국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저 그림 자체가 얼마나 현실을 오도하고, 왜곡하고, 대통령 말씀이 왜곡되고, 비속어를 어거지로 끼워넣는 식이냐"며 "학생 만화 공모를 주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부천시 소속이지만 국가 예산 102억원이 지원되는 곳이다. 저런 행사에서 저런 그림이 학생들에 의해 그려지는 대한민국 현실. 정말 정신차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게 "예산 하나하나가 허투루 쓰이지 않게끔, 예산 낭비를 막고 지방정부든 중앙정부든 제대로 복무기강을 세워서 국가를 위해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며 "국민 호주머니는 타들어가고 있는데 국가 곳간을 쉽게 쓰는 관행이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지원되는 예산을 지적했다.
이에 방 실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행사에 대해 유감과 경고를 발표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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