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로 승부" 인하대 신호진, 1순위로 OK금융그룹 입성

조한대 입력 2022. 10. 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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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인하대의 3관왕을 이끌었던 대학 최대어 신호진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학교폭력 이력을 자진 신고한 박현빈은 두 라운드 출장정지 징계에도 KB손해보험에 지명받았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OK금융그룹은 인하대 신호진 선수를 지명하겠습니다."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OK금융그룹의 선택은 대학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신호진이었습니다.

신호진은 지난해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하려다 철회한 후, 인하대의 3관왕을 이끌며 대회 MVP를 휩쓸었습니다.

187cm 크지 않은 신장의 왼손잡이 공격수로, 왼쪽과 오른쪽 모든 자리가 소화 가능한 신호진은 자신의 주특기인 서브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호진 / OK금융그룹> "프로에 비하면 저는 아직 서브로 치면 갓난아이 수준일 뿐이고 좀 더 다듬어서 멘탈이랑 실력적인 부분을 천천히 키워서…프로에서도 먹히는 서브를 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V리그 남매 선수도 나왔습니다.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박현주의 동생인 성균관대 세터 박현빈이 그 주인공.

박현빈은 전체 6순위로 KB손해보험에 지명됐습니다.

다만 박현빈은 드래프트 참가에 앞서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이력을 자진 신고, 이에 따른 징계로 새 시즌 2라운드까지 뛸 수 없습니다.

또 고교 졸업예정자인 수성고 세터 한태준과 순천제일고 세터 김주영이 각각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에 지명돼 프로 입단의 꿈을 이뤘습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엔 총 15개 학교,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22명이 V리그 입단에 성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신호진 #OK금융그룹 #V리그 #박현빈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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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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