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번 타자 출전, 승률 '무려 0.750'..SD 新 리드오프는 '답정킴'

박연준 2022. 10. 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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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정해져 있다 리드오프는 김하성' 김하성이 1번 타자로 출전하면 경기는 이긴다라는 공식이 생겨나고 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3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 1도루 활약했다.

특히 김하성이 1번 타자로 출전했을 때 샌디에이고의 승률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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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답은 정해져 있다 리드오프는 김하성' 김하성이 1번 타자로 출전하면 경기는 이긴다라는 공식이 생겨나고 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3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 1도루 활약했다.

1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또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12호째 도루를 기록했다.

3회에는 땅볼을 쳤으나 리드오프 자리에서 무력 시위하듯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5회와 8회에는 각각뜬공과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최근 9경기 연속 출루,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나가며 시즌 타율을 0.250까지 올렸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특히 김하성이 1번 타자로 출전했을 때 샌디에이고의 승률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하성은 지난 9월 26일 콜로라도 전 당시 올 시즌 첫 리드오프 선발 출전을 하여 6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콜로라도에 13-6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키를 잡았다.

이후에도 같은 달 28일 '리그 1위' 다저스 상대 4-3 승리 등 승리의 요정 같은 역할을 해냈다. 29일 0-1 아쉽게 패배한경기를 제외하고 김하성이 리드오프로 출전한 경기는 승률이 무려 0.750(4전 3승 1패)이나 된다.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고 일정 준비에 나서고 있다. 뚜렷한 1번 타자가 없기에 최근 활약과 함께 팀의승리를 견인하고 있는 김하성이 그 자리를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MLB.com 역시 최근 김하성의 경기력을 보고 '확실한 스타감'이라고 지칭할 정도로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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