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 출신들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 추진 위해 힘 합친다

박상원 기자 2022. 10. 4. 1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각 정부부처에서 장차관을 지낸 공무원 출신과 기업인들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힘을 합친다.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자문위원 위촉 및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에 임명한 자문위원들은 각 부처에서 차관 이상을 지내고 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인들이 많다"라며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을 위해 건설·환경·산업·해양수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민관 합동 추진단 구성
4일 위촉·발족식 갖고 본격 가동..정부 정책 반영 전략 등 지원
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자문위원 위촉 및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사진=박상원 기자

각 정부부처에서 장차관을 지낸 공무원 출신과 기업인들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힘을 합친다.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자문위원 위촉 및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자문위원, 추진단원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계획 보고, 아산만권 발전 방향 제안 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충남과 경기가 맞닿은 아산만 일대를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만들어 충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구성한 자문위원회는 추진 방향 자문, 사업 추진, 정부 정책 반영 전략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자문위원으로는 건설교통, 산업경제, 환경, 해양수산 등 분야별로 실제 정부정책을 입안·시행했던 정부 각 부처 고위직 공무원 출신 등 8명이 참여했다. 민·관 합동 추진단은 민간인 30명과 도 공무원 15명으로 구성했다. 공동단장은 김태흠 지사의 당선인 시절 인수위원회인 '힘쎈충남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가 맡았다. 장차관 출신 자문위원으로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여형구 전 국토교통부 차관, 정재근 전 행정차치부(현 행정안전부)차관 등이 힘을 합친다.

추진단은 기획지원, 산업경제, 국토해양, 대외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협력 추진 △아산만권 발전방향과 사업 추진 지원 △미래사업 발굴 △정부·국회·지자체·관계기관 등 대외협력 등의 활동을 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에 임명한 자문위원들은 각 부처에서 차관 이상을 지내고 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인들이 많다"라며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을 위해 건설·환경·산업·해양수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계획 보고에서는 충남·경기 연접지역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당진·평택항 물류 환경 개선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등 분과별로 진행했다.

김영석 단장도 "아산만에는 23만여 개 기업들이 입주해서 활동하고 있으며, 34개 대학과 인구 300만이 넘는 큰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김태흠 지사 민선 8기 운명은 물론 충청도의 미래를 쥐고 있으며 우리 충남의 50-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