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20% 증액 1157억 확보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2. 10. 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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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관련 국비 예산을 올해보다 20% 가까이 증액된 1157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와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우수저류시설 분야 등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 134개 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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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사. 최호영 기자


경상남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관련 국비 예산을 올해보다 20% 가까이 증액된 1157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와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우수저류시설 분야 등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 134개 지구다.

5개 분야 재해예방사업은 해일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이나 급경사지, 저수지 등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5개 지구·274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58개 지구·533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5개 지구·57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36개 지구·163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4개 지구·130억 원 등 134개 지구에 국비·지방비 등 2314억 원 규모다.

특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 재해예방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풍수해로 인한 침수, 붕괴 등의 취약 요인을 마을 단위로 발굴해 한꺼번에 재해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국토부 지방하천정비, 환경부 하수도정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창원 신촌지구 등 4곳이 신규로 선정돼 기존 11곳과 함께 15곳에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전체 사업장이 134곳으로 증가한 만큼 실시설계, 사전 설계 검토, 농지전용 등 인허가 업무와 보상 업무 등 행정 절차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마무리·계속 지구는 집행률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경남도 윤성혜 도민안전본부장은 "재해예방 사업은 재해발생 후 복구 대비 3.5배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라며 "생활 주변의 재해위험요소를 예방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11개 지구 등 124개 지구에 국비 967억 원을 포함한 1934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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