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불발됐던 남북연락사무소 통화, 오후에 정상 진행

서혜연 hyseo@mbc.co.kr 2022. 10. 4.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오늘 오전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정상적으로 통화가 이뤄졌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후 5시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업무 마감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9시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통신선 이상 등 기술적 문제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북통신연락선 복원…군 통신선 재가동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오늘 오전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정상적으로 통화가 이뤄졌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후 5시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업무 마감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9시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통신선 이상 등 기술적 문제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서해 군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오전 개시 통화가 이뤄졌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오전에는 이뤄지지 않았던 통화가 오후에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봤을 때, 북측 통신선에 문제가 생겨 이를 복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6월에도 정기 통화가 한때 이뤄지지 않았는데, 폭우로 인한 통신선로 장애 등 기술적 문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남북은 평소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에 개시 통화, 오후 5시에 마감 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지난 2020년 6월 남북연락사무소 채널을 비롯해 통신연락선을 끊었다가 지난해 7월 복원한 뒤 한 차례 또 단절 했다가 지난해 10월 4일, 지금으로부터 1년 전에 다시 복원한 바 있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3888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