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19 신고 앱 합친다더니..2년 넘게 개선사업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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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경찰청의 '112긴급신고'와 소방청의 '119신고' 등 긴급신고를 위한 모바일 앱을 2021년부터 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혔지만, 아직도 기능개선 사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행안부는 이날 설명자료에서 "2020년 앱 초기 구축 후 2021년 긴급신고 통합 앱 신고접수 시험 중 일부 오류가 발견됐다"면서 "기능개선사업을 올해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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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행정안전부가 경찰청의 '112긴급신고'와 소방청의 '119신고' 등 긴급신고를 위한 모바일 앱을 2021년부터 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혔지만, 아직도 기능개선 사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행안부는 2020년 6월 보도자료를 내 긴급신고 앱 통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4일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국민의힘)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긴급신고 앱 통합 사업에는 2018년 1억원, 2020년 5억3천만원, 올해 2억9천만원이 투입됐다.
이채익 위원장은 "긴급신고 앱 통합에 벌써 약 10억원의 혈세가 사용됐지만 국민들은 해당 사업이 추진 중인 것도 모르는 현실"이라면서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서두르고 기능 완성과 동시에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신고 앱 통합 사업은 다양한 신고 앱이 기관별로 운영돼 신고자가 개별 앱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한편, 청각 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안전 취약계층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행안부는 이날 설명자료에서 "2020년 앱 초기 구축 후 2021년 긴급신고 통합 앱 신고접수 시험 중 일부 오류가 발견됐다"면서 "기능개선사업을 올해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능개선 사업을 충실히 마무리하고 앱 서비스 개시에 맞춰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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