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정부조직 개편안 관계부처 협의중..곧 법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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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편안과 관련해 "(법안을)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당정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야당에도 말씀을 드리고 법안을 곧 제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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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편안과 관련해 "(법안을)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당정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야당에도 말씀을 드리고 법안을 곧 제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장관은 관계 부처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부처별 회의록을 공유해달라'는 용 의원 요청에 "회의록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다면 당연히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와 국민의힘, 대통령실은 지난 3일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여가부 폐지 등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여가부를 폐지하는 대신 보건복지부 내에 차관급 '여성가족 본부'(가칭)를 신설해 여가부의 주요 기능을 이관하는 방안 등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조직법 개편안) 최종안이 확정되지 않아서 현시점에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정부가 최종안을 발표하면 그때 논의 과정과 결과를 모두 알리겠다"고 말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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