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화장대란' 해결한 부산시, 대통령상 수상

노동균 2022. 10. 4.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올해 3월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발생한 '화장대란'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화장시설 운영을 정상화하는 등 시민장례 불편을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화장대란 발생 당시 시는 영락공원을 운영하는 부산시설공단과 협력, △화장로 운영회차 확대 △개장유골 화장 전면중지 △공설 봉안시설 운영시간 연장 △임시안치시설 확보 등의 대책을 강구해 즉시 시행에 돌입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올해 3월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발생한 '화장대란'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화장시설 운영을 정상화하는 등 시민장례 불편을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9월 30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최초로 장사업무 유공 기관표창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화장대란 발생 당시 시는 영락공원을 운영하는 부산시설공단과 협력, △화장로 운영회차 확대 △개장유골 화장 전면중지 △공설 봉안시설 운영시간 연장 △임시안치시설 확보 등의 대책을 강구해 즉시 시행에 돌입한 바 있다.

아울러 화장수요 분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접 지자체에 부울경 권역별 공동대응을 긴급히 요청, 화장대란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한편 시는 증가하는 장사수요에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장사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전담조직(장사문화팀)을 신설했다.

또 지난 7월부터 무연고자와 저소득 시민의 장례서비스를 지원하는 '공영장례'를 시행하고, 지난 4월 대만해역 조난사고 사망자의 운구 및 장례를 지원하기도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