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父 폭행에 응급실행..현재 상태는? "회복 중, 스케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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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검찰 조사를 받는 중 부친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박수홍 측이 향후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서부지검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A씨와 대질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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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검찰 조사를 받는 중 부친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박수홍 측이 향후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박수홍이)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권유에 따라 회복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 측이 오는 6일 예정된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며 "제작진은 박수홍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정을 진행하겠다. 현재는 (박수홍이) 차질 없이 참여하길 원해서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서부지검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A씨와 대질 조사를 받았다. 대질 조사란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진술이 엇갈릴 때 수사관이 두 사람을 소환해 서로의 주장을 듣게 하는 것이다.
이날 대질 조사에는 박수홍의 아버지와 형수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들이 만난 자리에서 박수홍의 아버지는 "(아버지를 보고)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XX겠다"고 위협하며 박수홍의 정강이 등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친부의 폭언에 충격을 받아 과호흡 증세를 보이며 실신했고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이 방검복까지 착용할 정도로 (아버지와 만남을) 심하게 두려워하고 있었다"며 "실제로 흉기 위협 발언까지 들어 충격이 큰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A씨는 지난달 13일 구속돼 수사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0여년 동안 박수홍의 출연료, 계약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횡령 규모는 약 1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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