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으로 러시아 잡은 팔도, GB푸드 '러시아 사업권' 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도가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꼽히는 GB푸드의 러시아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4일 hy(옛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팔도는 스페인 글로벌 식품 기업 GB푸드의 러시아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팔도는 GB푸드가 가진 사업권을 활용해 러시아 용기면 시장 1위인 도시락의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도가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꼽히는 GB푸드의 러시아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도시락’으로 러시아 용기면 시장 1위에 오른 데 이어 유라시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4일 hy(옛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팔도는 스페인 글로벌 식품 기업 GB푸드의 러시아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인수 공장을 포함한 사업권으로, 인수 규모는 수백억원대로 알려졌다.
팔도가 해외 기업을 인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윤호중 hy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팔도는 hy 지주사로 윤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팔도는 GB푸드가 가진 사업권을 활용해 러시아 용기면 시장 1위인 도시락의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GB푸드는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유라시아 8개국 사업권을 갖췄다.
hy 관계자는 “팔도 도시락의 러시아 시장 점유율은 약 60%”라며 “GB푸드 생산 설비를 이용해 생산량을 늘리고, 진출 지역을 유라시아 전체로 확장하기 위한 인수”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매 늦추는 레켐비 국내 도입 초읽기, 가격 비싸도 환자 몰릴까
- [우리 곁의 외국인]④한국 생활 29년 할랄마트 사장님, 정착 비결은 “넵, 알겠습니다”
- ‘5월 슈퍼 위크’ 日·中 일일 관광객 수 ‘코로나 이후 최대’… 내수 반등 탄력 붙나
- ‘GTX 호재에도’ 평택 청약 흥행 실패… “공급 많고, 고분양가 영향”
- '뺑소니 혐의' 김호중 소속사 "5~6월 공연 예정대로 한다"
- 부모님 냉장고 안 식재료 원격으로 확인… 삼성전자, ‘AI 패밀리 케어’로 시장 공략
- “급전 필요해”… 마이너스통장 사용액 한달새 5400억원 늘었다
- ‘비계 논란’된 제주 삼겹살 70%가 2등급…제주도 “품질관리 강화”
- 대전 명물 '성심당' 퇴출 위기…1년 만에 임대료 4배 증가
- 인스타그램, 네이버 제치고 ‘한국인이 오래 사용하는 앱’ 첫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