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장 "인플레감축법으로 전기차 판매 상당히 감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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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공영운 현대차 사장이 미국의 인플레감축법 통과로 자사의 전기차 판매가 상당히 감소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공 사장은 판매망에 대해, "현지 공장 가동 시점은 2~3년 걸리고 손익분기점(BEP)까지 추가로 시간이 더 걸리는데 그 기간 전기차 판매가 계속 중단되면 브랜드 인지도도 상당히 하락하고 딜러망이 약화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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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공영운 현대차 사장이 미국의 인플레감축법 통과로 자사의 전기차 판매가 상당히 감소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공 사장은 “사실상 판매 중단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질문에 “상당한 감소로 이어질 걸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보조금이 크기 때문에 현대차 고객 입장에서는 어려운 장벽을 만났고, 판매에도 상당히 영향을 많이 미치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공 사장은 판매망에 대해, “현지 공장 가동 시점은 2~3년 걸리고 손익분기점(BEP)까지 추가로 시간이 더 걸리는데 그 기간 전기차 판매가 계속 중단되면 브랜드 인지도도 상당히 하락하고 딜러망이 약화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와 국회, 회사가 힘을 합쳐서 법안의 문제점을 줄이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공 사장은 “미국은 이번 법안에 따르면 보조금 7,500달러를 2032년까지 지속하겠다고 하는데 우리 전기차 보조금은 1년에 100만 원씩 계속 떨어지고 있다”면서 보조금 정책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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