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2040년까지 사업장 발생 온실가스 10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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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생산 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SK케미칼에 따르면, 'SK케미칼 2022 TCFD 보고서'는 사업장 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Scope1, 2)뿐만 아니라, 원료 생산부터 수송, 판매, 소비, 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 3)를 감축하는 '넷 제로(Net Zero)' 전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무적 영향까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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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전 생애주기 포괄하는 기후변화 대응전략 보고서 펴내
SK케미칼은 생산 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TCFD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를 뜻한다. 지난 2015년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의 위임을 받은 금융안정위원회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촉구하기 위해 만들었다.
SK케미칼에 따르면, ‘SK케미칼 2022 TCFD 보고서’는 사업장 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Scope1, 2)뿐만 아니라, 원료 생산부터 수송, 판매, 소비, 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 3)를 감축하는 ‘넷 제로(Net Zero)’ 전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무적 영향까지 분석했다.
특히 보고서의 ‘전략’ 세션에서는 온실가스 넷 제로 목표와 로드맵을 수립하고 달성 전략을 구체화했다고 SK케미칼은 설명했다. 단·중기 전략은 사업장 내 액화천연가스(LNG) 및 수소와 같은 친환경 연료와 재생에너지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 오는 2040년까지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100%(상쇄포함) 감축하는 것이다. 장기 전략은 ‘넷 제로 케미칼’로 불린다. 화학적 재활용 사업 체계를 기반으로 제품 생산에 투입된 자원이 반복적으로 재사용 될 수 있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50년까지 2021년 대비 91%까지 감축할 방침이다.
전광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기후위기에 책임의식을 갖고 해결하기 위한 ‘에코 트렌지션(Eco Transition)’ 노력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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