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 벤처캐피털 이해 증진 위해 '이러닝센터' 국내 첫 개소

전 국민 대상…15년 이상 경력 갖춘 전문가들이 교육 제공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벤처캐피털(VC·창업투자회사)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 증진과 민간 주도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VC 전문 ‘이러닝센터’를 개소했다.

4일 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센터 교육 과정은 누구나 쉽게 VC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러닝(10분 내외의 콘텐츠로 핵심내용을 전달하는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했다. VC의 투자, 관리, 법률, 업종별 투자분석, 회수시장 이해 등 총 10개 콘텐츠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진이 VC와 VC 전문 법무법인에서 최소 15년 이상 투자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현직 전문가들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지성배 벤처캐피탈협회장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VC 산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벤처 생태계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기 위해 이러닝센터를 준비했다”며 “민간 주도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 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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