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꼰 콘테 "누구처럼 6실점 안 당해"

허종호 기자 2022. 10. 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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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더비에서 완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꼬았다.

콘테 감독은 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자신의 전술을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일 진행된 맨체스터 더비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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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더비에서 완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꼬았다.

콘테 감독은 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자신의 전술을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일 진행된 맨체스터 더비를 언급했다. 맨체스터 더비에선 맨체스터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3으로 완파했다.

콘테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계획을 짜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EPL에서는 그러지 않으면 6골, 7골, 8골을 먹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런 일이 자주 벌어진다”라고 말했다. 또 “난 그런 일을 절대, 절대, 절대 당하지 않는다”라며 “공간을 많이 내주면서 허술한 축구를 해 6골, 7골, 8골 내주는 것을 싫어한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또 자신의 선수 선발에 대해 믿음을 달라고 밝혔다. 토트넘 팬들 사이에선 오른쪽 윙백으로 제드 스펜스를 기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 1일 아스널전에서 오른쪽 윙백 에메르송 로얄이 퇴장, 1-3 완패의 원인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팬들이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는 걸 이해하지만, 난 매일 훈련장에서 선수들을 관찰한다”며 “선택은 나의 몫이다. 내가 어떤 선수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그가 준비되지 않아서다”라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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