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 폴란드 총리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김동호 2022. 10. 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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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선다.

폴란드 총리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한 뒤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이 LG의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데에는 모라비에츠키 총리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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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치 세계박람회 취지에 적합"
엔솔 배터리공장 찾아 임직원 격려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이 3일(현지시간)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예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제공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선다. 폴란드 총리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한 뒤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LG그룹은 3일(현지시간) 구광모 회장이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예방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2019년 4월 이후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해외출장을 재개하며, 향후 글로벌 경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이 LG의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데에는 모라비에츠키 총리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2016년 열린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으로 참석한 바 있다.

구 회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LG에게는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의미가 큰 곳이며, 수많은 한국 기업이 이곳에서 태동하고 도약해 오늘날 한국 산업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됐다"며 "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새로운 희망과 미래'에 대한 소통의 장이 부산에서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구 회장은 폴란드 총리 예방일정 이후 4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연간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하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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