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과거 생활고 고백.. "국민연금 독촉에 '못 내겠다' 중단 요청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생방송 복귀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생활고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임성민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요즘 매일 생방송을 하고 있다. 거의 20년 만이다"라면서 생활고를 겪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임성민은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전향하던 당시에도 생활고가 있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생방송 복귀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생활고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임성민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요즘 매일 생방송을 하고 있다. 거의 20년 만이다”라면서 생활고를 겪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지난 6월부터 OBS 경인TV ‘생방송 어서옵쇼’(OBSshow)의 진행자를 맡고 있다.
임성민은 “코로나19를 전 세계적으로다 겪지 않았나, 저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전에 쌓아왔던 모든 것들이 다 단절됐다. 살길이 막막해졌었다”면서 “어떻게 해야 하나 뭘 먹고살아야 하나 깊이 한숨을 쉬고 있을 때 이 프로그램이 하늘에서 떨어진 동아줄처럼 왔다”고 했다.
그는 “전화를 받자마자 무조건 한다고 했다”면서 “(섭외 전화 당시) PD가 요즘 뭐 하냐고 물어보더라, ‘하는 거 없다, 요즘 뭐 할지 막막하던 차였다’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임성민은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전향하던 당시에도 생활고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2005년에도 정말 일이 없었다, 그때는 아무도 안 만났다, 돈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사람을 만나면 주로 내가 사는 편이었지만 살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사람들 전화를 안 받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있었던 적금 다 깨고 의료보험, 국민연금도 못 냈다, 내라고 독촉 전화가 오면 ‘제가 임성민인데 요즘 일이 없어서 의료보험비를 못 내겠다, 그리고 국민연금은 중단해 달라, 감당이 안 된다’라고 솔직하게 못 내겠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얘기하니 (요청을) 받아주더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반도체 설계 전설’ 짐 켈러 “AI, 모든 소프트웨어 대체 확신”
- “비계 샀는데 살코기 붙은 수준”… 알리서 직구한 삼겹살 비계 논란
- 투자자 속썩였던 물적분할 기업들, 이번엔 연쇄 블록딜 가능성
- [Why] 엔비디아가 앞으로 더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
- 치매 발병 9년 전에 진단할 방법 나왔다… “뇌 영상분석 6분이면 가능”
- ‘불닭’보다 ‘냉동김밥’… 美 러브콜에 삼양보다 주가 더 뛴 우양
- “우리도 네이버처럼 세계로” 19금 콘텐츠로 틈새 공략하는 中小 웹툰 플랫폼
- FLNG 프로젝트 순항… 해양플랜트 강자 삼성重 부각
- “기름 넣고 달렸는데 차 멈췄다”… 주유소 ‘빗물 휘발유’에 고장 속출
- 소가 먹기만 해도 메탄가스 60% ‘뚝’… 브라질이 택한 韓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