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과거 생활고 고백.. "국민연금 독촉에 '못 내겠다' 중단 요청도"

양범수 기자 2022. 10. 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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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생방송 복귀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생활고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임성민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요즘 매일 생방송을 하고 있다. 거의 20년 만이다"라면서 생활고를 겪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임성민은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전향하던 당시에도 생활고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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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생방송 복귀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생활고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임성민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요즘 매일 생방송을 하고 있다. 거의 20년 만이다”라면서 생활고를 겪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지난 6월부터 OBS 경인TV ‘생방송 어서옵쇼’(OBSshow)의 진행자를 맡고 있다.

임성민은 “코로나19를 전 세계적으로다 겪지 않았나, 저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전에 쌓아왔던 모든 것들이 다 단절됐다. 살길이 막막해졌었다”면서 “어떻게 해야 하나 뭘 먹고살아야 하나 깊이 한숨을 쉬고 있을 때 이 프로그램이 하늘에서 떨어진 동아줄처럼 왔다”고 했다.

그는 “전화를 받자마자 무조건 한다고 했다”면서 “(섭외 전화 당시) PD가 요즘 뭐 하냐고 물어보더라, ‘하는 거 없다, 요즘 뭐 할지 막막하던 차였다’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임성민은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전향하던 당시에도 생활고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2005년에도 정말 일이 없었다, 그때는 아무도 안 만났다, 돈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사람을 만나면 주로 내가 사는 편이었지만 살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사람들 전화를 안 받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있었던 적금 다 깨고 의료보험, 국민연금도 못 냈다, 내라고 독촉 전화가 오면 ‘제가 임성민인데 요즘 일이 없어서 의료보험비를 못 내겠다, 그리고 국민연금은 중단해 달라, 감당이 안 된다’라고 솔직하게 못 내겠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얘기하니 (요청을) 받아주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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