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국감 등장한 '윤석열차'.. 與 "표절" 野 "표현 자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풍자한 '윤석열차' 그림을 두고 국정감사에서 공방을 벌였다.
문체부가 해당 그림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린 것을 두고 야권은 '표현의 자유'를 문제 삼았고 여권은 '표절 의혹'으로 맞섰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표현의 자유 문제가 아니라 표절 의혹 때문에 논란이 크다"며 "외국 작가의 작품을 그대로 베낀 것이나 다름없다는 논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풍자한 ‘윤석열차’ 그림을 두고 국정감사에서 공방을 벌였다. 문체부가 해당 그림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린 것을 두고 야권은 ‘표현의 자유’를 문제 삼았고 여권은 ‘표절 의혹’으로 맞섰다.
이에 여당은 ‘표절 의혹’을 들고 나왔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표현의 자유 문제가 아니라 표절 의혹 때문에 논란이 크다”며 “외국 작가의 작품을 그대로 베낀 것이나 다름없다는 논란이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유상범 의원은 해외의 그림을 예로 들며 표절 의혹에 힘을 보탰다. 유 의원은 2019년 당시 영국 총리였던 보리스 존슨를 비판하는 그림을 제시하며 “오른쪽에 있는 게 2019년 영국 총리를 비판한 정책 카툰이다. 왼쪽이 만화축제 금상을 받았다는 고등학생 작품”이라며 “한눈에 봐도 표절 아닌가. 본질적인 것은 학생이 표절을 한 것” 지적했다.
같은당 김남국 의원도 “표절 (여부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표절을 따진다고 하면 우리 대학의 학문 자유와 도덕적 권위를 실추시킨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을 얘기하는 게 맞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