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계 9월 실적 호조.. 7개월 만에 내수·수출 동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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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실적이 일제히 증가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공개한 지난달 실적에 따르면 CKD(반조립 제품)를 포함해 국내외에서 모두 68만5171대가 판매됐다.
업체별로 현대차의 국내 판매량이 5만6910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29.8% 증가했고, 해외에서는 29만8130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23.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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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공개한 지난달 실적에 따르면 CKD(반조립 제품)를 포함해 국내외에서 모두 68만5171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어난 것이다. 5개사의 판매량은 7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11만3656대로 전년 대비 23.8% 증가하며 2월 이후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출은 57만1515대로 18.7% 늘어 6월부터 4개월 연속 늘었다.
이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이 다소 완화되고 글로벌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1년 전 반도체 공급난으로 국내외 생산공장 가동이 중단되며 완성차 업계의 실적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 현대차의 국내 판매량이 5만6910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29.8% 증가했고, 해외에서는 29만8130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23.4% 늘어났다. 전체 판매량은 35만5040대로 24.4% 상승했다.
기아는 국내 4만9대, 해외 20만9137대로 총 24만9천14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쌍용차는 국내 7675대, 해외 3647대로 총 1만1322대를 판매하며 1년 전보다 90.3% 늘어났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98.9% 증가해 2020년 12월(8449대)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토레스가 9월 한 달간 4658대 판매돼 포터(8503대), 쏘렌토(5335대), 봉고Ⅲ(5303대)에 이어 국내 판매 4위에 오르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GM은 전년 동기 대비 77.6% 증가한 2만4422대(국내 4012대, 해외 2만410대)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1만8922대(국내 5050대, 해외 1만3872대)를 각각 판매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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