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초특급 대우..제안 오면 바로 재계약 협상

김대식 기자 2022. 10. 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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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는 절대로 김민재를 넘겨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블로 바르지지아 기자가 김민재의 계약 상황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보도했다.

바르지지아 기자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부터 발동할 수 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럽 탑클럽이 김민재에게 제안을 한다면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계약을 수정하자는 제안을 준비할 것이다. 아마 바이아웃 조항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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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나폴리는 절대로 김민재를 넘겨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블로 바르지지아 기자가 김민재의 계약 상황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보도했다. 바르지지아 기자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부터 발동할 수 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럽 탑클럽이 김민재에게 제안을 한다면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계약을 수정하자는 제안을 준비할 것이다. 아마 바이아웃 조항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막판에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로 이적한 뒤 김민재는 그야말로 '떡상'했다.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에 세트피스에서의 득점력까지 보여주면서 리그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유럽 5대 리그에서 김민재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센터백은 없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다.

김민재는 이적하자마자 세리에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김민재는 몸값도 2500만 유로(약 351억 원)까지 오르면서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다.

김민재와 재계약을 하려는 건 선수를 어떻게 해서든 붙잡으려는 나폴리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김민재가 이번 시즌 나폴리 선수가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대우라고 볼 수 있다. 김민재는 이제 나폴리에서 단 9경기밖에 뛰지 않은 선수다. 이적한 지 6개월도 되지 않은 선수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는 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현재 김민재는 나폴리와 3+2년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바이아웃 조항의 금액에 대해서는 5000만 유로(약 702억 원)라는 말이 많다.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부터 발동될 수 있다. 김민재가 세리에 최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게 된다면 충분히 다른 빅클럽이 접근할 수 있다.

그만큼 김민재를 원하는 구단이 많다는 걸 보여주는 상황이다. 이적시장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이라는 변수도 남았지만 김민재는 계속해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아직까지 유력한 이적설은 나오고 있지 않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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