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영의 푸드테라피] '에취' '훌쩍' 알레르기 비염, 약으로만 버티세요?

2022. 10. 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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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과 낮의 온도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와 건조함 등의 자극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으로는 연속적인 재채기와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눈이나 코 주위의 가려움증, 코막힘 등이 있습니다.

코와 눈 주변을 자꾸 문지르거나 습관적으로 코를 훌쩍이는 등 이처럼 알레르기 비염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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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성진영 푸드테라피스트

아침저녁과 낮의 온도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와 건조함 등의 자극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호흡기도 예민해지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으로는 연속적인 재채기와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눈이나 코 주위의 가려움증, 코막힘 등이 있습니다. 또 입천장, 눈, 목 안이 가렵거나 아프기도 하고 두통이 따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좋지 못한 습관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코와 눈 주변을 자꾸 문지르거나 습관적으로 코를 훌쩍이는 등 이처럼 알레르기 비염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이라고 할 정도로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이 많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알레르기 비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함께 섭취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알레르기 비염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는 비트와 대추가 있습니다.

■ 이쯤 되면 만능 식재료? ‘비트’ 어디까지 먹어봤니

비트 샐러드

수퍼 푸드로 손꼽히는 비트는 다른 채소에 비해 캄륨도 풍부하고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비염을 완화하는 데 좋습니다. 또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비트는 껍질째 푹 쪄서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깍뚝썰기 합니다. 그 위에 취향에 따라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되는데요.

저의 원픽은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 드레싱입니다. 비트의 사각거리는 식감과 함께 산뜻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환절기, 가까이하면 일거양득! ‘대추’

대추차

대추는 따끈하게 차로 달여 마시면 가장 좋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건대추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 끓여 줍니다. 한번 우르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1시간 정도 푹 달여 마십니다.

대추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라는 물질이 풍부하여 코점막 모세혈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따뜻한 성질의 대추는 감기 예방에도 좋으니,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맘때 따끈하게 즐겨 마시면 좋습니다.

성진영 푸드테라피스트, 몸과 마음 상태에 따라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처방하고 알려줌으로써 회복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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