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해트트릭 이과인, 은퇴한다

이준호 기자 2022. 10. 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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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곤살로 이과인(35)이 은퇴한다.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의 공격수 이과인은 4일 오전(한국시간) "축구와 이별할 날이 왔다"면서 "머릿속에, 가슴에 아름다운 순간들을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과인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유니폼을 벗으며, 마이애미는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과인은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축구영웅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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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은퇴를 선언한 곤살로 이과인. AP 뉴시스

골잡이 곤살로 이과인(35)이 은퇴한다.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의 공격수 이과인은 4일 오전(한국시간) “축구와 이별할 날이 왔다”면서 “머릿속에, 가슴에 아름다운 순간들을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과인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유니폼을 벗으며, 마이애미는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과인은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축구영웅 중 한 명.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나폴리, 유벤투스, AC 밀란(이상 이탈리아), 그리고 첼시(잉글랜드)에서 활약했으며 2020년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이과인은 나폴리 소속이던 2015∼2016시즌엔 세리에A에서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과인은 프로에 입문한 뒤 707경기를 치러 333득점과 113어시스트를 챙겼다.

이과인은 아르헨티나대표로 75경기에 출장해 31득점을 올렸고, 특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선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4-1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과인은 올 시즌 MLS에서 26경기에 출전해 14골과 3어시스트를 유지하고 있다. 이과인은 “지금까지 엄청난 경력을 쌓았고 내가 꿈꾸던 것보다 훨씬 많은 걸 성취했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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