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통신사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홍국기 2022. 10. 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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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가 호주 최대 통신기업 텔스트라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크에너지는 텔스트라의 자회사인 텔스트라 에너지에 호주 맥킨타이어(Macintyer)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1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아크에너지가 재생 에너지 공급 사업자로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고려아연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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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아크에너지를 통해 인수한 에퓨런의 풍력 개발 단지 [고려아연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가 호주 최대 통신기업 텔스트라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크에너지는 텔스트라의 자회사인 텔스트라 에너지에 호주 맥킨타이어(Macintyer)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1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PPA는 전기 공급 사업자와 전기 구매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이번 계약은 아크에너지가 재생 에너지 공급 사업자로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고려아연은 소개했다.

아크에너지는 2025년 준공 예정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단지 조성 사업에 30% 지분 투자 자격을 확보한 상태다.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예상 발전시설 용량은 923.4MW(메가와트)로 풍력발전소로는 호주 최대 규모다.

작년 설립된 아크에너지는 고려아연의 신재생 에너지와 그린 수소 사업 분야 중심축인 호주 자회사다.

고려아연은 아크에너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기업 에퓨런을 인수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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