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공약 '항공우주청 신설', 정부조직개편안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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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지난 3일 확정해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항공우주청' 신설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우주청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사천∙남해∙하동)은 4일 세종시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항공우주청 신설' 방안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과기부가 항공우주청 신설 건에 대해서 소홀하게 대처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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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지난 3일 확정해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항공우주청’ 신설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우주청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사천∙남해∙하동)은 4일 세종시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항공우주청 신설’ 방안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과기부가 항공우주청 신설 건에 대해서 소홀하게 대처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지난 5월 3일 110대 국정 과제를 발표하면서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과학 분야 국정 목표로 제시했다. 경남 사천시에 항공우주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경남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해 KAI 우주센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 국방기술품질원,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등이 있다.
하 의원은 “과기부 내에 TF(태스크포스)도 만든 것으로 아는데 이와 더불어 대통령실, 여당 등과도 협의를 빠르게 해야 할 것”이라며 “이 문제는 과기부가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기부장관은 “대통령실, 행정안전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답했다.
당정은 지난 3일 여성가족부 폐지와 재외동포청 신설 등이 포함된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해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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