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장 투자 안전판, 매경 배당귀족ETF

임성현 2022. 10. 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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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종목 편입..18일 상장

◆ MKF 배당귀족 ETF상장 ◆

매일경제신문이 에프앤가이드·미래에셋자산운용과 국내 대표 배당성장주로 구성한 MKF 배당귀족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20년 넘게 배당을 지속해온 고려아연이나 KT&G 등 30개 종목을 편입한 지수로 이를 추종하는 ETF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 증시가 극심한 변동을 보이며 배당 투자가 '피난처'로 주목받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투자처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매일경제는 4일 에프앤가이드·미래에셋자산운용과 'TIGER MKF 배당귀족 ETF'의 성공적인 상장과 운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MKF 배당귀족 ETF는 MKF 배당귀족지수를 벤치마크로 삼고 오는 18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MKF 배당귀족은 단순히 고배당주가 아니라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배당성장주, 즉 '배당귀족'을 발굴해 ETF 수익률을 극대화했다. 배당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배당성향이 약한 국내 증시에서 장기적으로 배당수익과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을 엄선한 것이다.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인 JB금융지주 LX인터내셔널 GS를 비롯해 지난해 배당성향 40%를 웃돈 고려아연 KT&G 한온시스템 등을 상위 종목으로 편입하고 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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