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고객 800만명 넘었다.. 3분기 여·수신 1조 이상씩 증가

이승연 2022. 10. 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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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9월 말 고객수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지난 2019년 4월 고객 100만명을 돌파한 후 지난해 2월 300만명, 같은 해 5월 500만명을 돌파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사진)은 "인터넷은행의 설립 취지인 포용과 혁신금융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고객 800만명을 달성하게 됐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신상품 출시, 제휴 및 앱 편의성 확대로 오는 4·4분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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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9월 말 고객수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지난 2019년 4월 고객 100만명을 돌파한 후 지난해 2월 300만명, 같은 해 5월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700만 고객 달성 이후 9개월만에 800만명을 넘어섰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사진)은 "인터넷은행의 설립 취지인 포용과 혁신금융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고객 800만명을 달성하게 됐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신상품 출시, 제휴 및 앱 편의성 확대로 오는 4·4분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형 성장이 고객 증가로 이어졌다. 올 2·4분기말 12조1800억원이었던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3·4분기말 13조4900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8조7300억원이었던 여신 잔액은 9조780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 3·4분기에만 여신과 수신 모두 1조원 이상 늘며 올 들어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케이뱅크는 금리 경쟁력과 신상품으로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대출 전반의 감소에도 여신이 늘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7월 신용대출 신용등급별 취급 금리 전 구간에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내줬다. 지난 3·4분기 고객이 본인 상황에 가장 적합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맞춤 신용대출 출시로 고객 편의를 확대했다. 전세대출과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도 각각 4회와 3회 낮췄다.

대출 상품군도 늘렸다. 지난 5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보증 대출 '케이뱅크 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 지난 9월 신용 상품인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하며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케이뱅크는 아파트 담보대출(구입자금)도 곧 출시해 신용, 담보, 자영업자에 이르는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공급액(7510억원)을 넘는 1조490억원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했다. 또 같은 기간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총 53억5600만원의 고객 이자를 감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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