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프랑스에 벌써 5호점..유럽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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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유럽시장에서 잇따라 점포를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3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하면서 현지시장에서 세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파리바게뜨 프랑스법인 크리스토프 라로즈 사업부장은 "파리바게뜨는 SPC그룹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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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英진출..런던에 1호점 계획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파리 핵심상권 중 하나인 몽파르나스 지역에 '몽파르나스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파리 외곽의 현대적 상업 지구인 라데팡스 지역에 문을 연 3호점 보엘디유점, 4호점 코롤점에 이은 5번째 점포로 파리바게뜨는 새로 문을 연 3개 점포를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파리바게뜨가 진출한 라데팡스와 몽파르나스 지역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한 오피스 상권이자 핵심 상업지구다. 특히 몽파르나스는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 다음으로 높은 랜드마크인 '몽파르나스타워'와 유서 깊은 영화관 '고몽' 등의 명소가 있으며, 교통의 중심인 '몽파르나스역'이 있어 파리 시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
몽파르나스점은 테라스를 갖춘 149㎡, 67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오피스 상권과 기차역 앞에 위치한 상권 특성을 살려 샌드위치 등 메뉴를 강화했다. 파리바게뜨 프랑스법인 크리스토프 라로즈 사업부장은 "파리바게뜨는 SPC그룹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프랑스에 첫 파리바게뜨 매장을 오픈하고, 프랑스 국립제빵학교(INBP), 에꼴 르노뜨르(프랑스 유명 제과요리학교) 등의 교육과정을 국내에 도입하는 등 한국·프랑스간 경제 문화 협력에도 기여해 왔다. 파리바게뜨는 이달 중 런던에 1호점을 내며 영국에도 공식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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