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5일 아침기온 5~10도 '뚝'.. 성큼 다가온 추위

수욜일인 5일은 전국 아침기온이 11~17도로 큰 폭으로 낮아지면서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시작될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서울 아침기온은 13도, 춘천은 11도까지 떨어지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동 산지는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됐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 심어진 나무에 손뜨개 옷이 입혀져 있다. 연합뉴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특히 서해5도와 울릉6도·독도, 흑산도·홍도 등 도서지역과 제주도 산지 일부에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강원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도 이어진다. 경북북부동해안은 5일까지 5~40㎜, 강원영동 지방에는 6일까지 20~60㎜의 강수가 예상되며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서부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청주 14도 △대구 15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21도 △청주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