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댑싸리, 홍의장군처럼 [의령소식]

최일생 입력 2022. 10. 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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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장군'이라 불리며 임진왜란 때 항상 붉은 옷을 입고 전장에서 왜적과 맞서 싸웠던 의령 출신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붉은 기상이 의령군 합강권역에 펼쳐졌다.

지난해 4만명이 이 붉은 댑싸리를 보기 위해 의령을 방문했다.

3부 말모이 탄생의 주역은 우리말 사전 편찬에 헌신적인 노력을 바친 의령 인물 남저 이우식, 고루 이극로, 한뫼 안호상에 대해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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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장군'이라 불리며 임진왜란 때 항상 붉은 옷을 입고 전장에서 왜적과 맞서 싸웠던 의령 출신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붉은 기상이 의령군 합강권역에 펼쳐졌다.


지난해 4만명이 이 붉은 댑싸리를 보기 위해 의령을 방문했다. 낙동강과 남강의 푸른 물결과 더불어 호국의병의 숲의 댑싸리는 붉은 물결의 장관을 이뤄 멋진 광경을 펼쳐 보인다.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이곳에서 '기강댑싸리 마을축제'도 개최된다.

◆의병박물관, 의령 한글주간 연계 특별전

의령군(군수 오태완) 의병박물관은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유치 기원 특별전 '말모이 탄생의 주역, 이우식! 이극로! 안호상!展'의 개막식을 지난달 30일에 가졌다.


이번 특별전은 576돌을 맞이하는 한글날과 제2회 의령 한글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령군이 한글 학자의 고장, 우리말 수호의 고장을 표방하며 준비하고 있는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유치를 기원하는 ‘정성 어린 마음’을 담은 특별전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전시는 크게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1부 한글이야기에서는 한글의 역사와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한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조명하며, 2부 국어사전의 역사는 우리말 사전의 탄생과 조선어학회 이야기를 다룬다.

3부 말모이 탄생의 주역은 우리말 사전 편찬에 헌신적인 노력을 바친 의령 인물 남저 이우식, 고루 이극로, 한뫼 안호상에 대해 재조명한다. 4부는 시대별 뜻 변천사, 5부에서는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유치를 위한 의령군과 건립추진위원회의 노력들을 소개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오태완 군수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의령의 숨은 독립운동가 세 분의 업적을 집중 조명하고 나아가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이 반드시 의령에 건립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의령군지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펼쳐

농협의령군지부(지부장 신해근)는 지난 30일 부림면 신반시장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 신번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는 2023년 1월 시행될 예정이며, 해당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아닌 사람이면 누구나 기부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액은 개인별 연간 500만원 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신해근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게 될 것”이라며,“다양한 의령 농축산물의 답례품 발굴 및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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